2009년 08월 31일
두려움을 어찌하랴, 사람이란 본래 그러한 것을
두려움은 어디서 비롯되는가?
'상상'하기 때문이다.
사람이란 본래 미래의 일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닥쳐올 일에 대한 불안을 이기지 못한다.
그 아무리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말이다.
절망한 자에겐 두려움이 없다.
지켜야 할 것, 잃을 것이 없기 때문에,
그의 눈은 텅 빈 암흑과 같고,
그 깊은 영혼은 이미 더 떨어질 곳 없는 나락에 닿아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절망에 빠진 이에겐 두려움이 없다.
지켜야 할 '무엇인가'를 가진 사람은
나약하고, 난폭하고, 비겁해진다.
어쩌겠는가?
사람이란 본래 그러한 것을...
# by | 2009/08/31 22:54 | 세상을 겨눈 칼 | 트랙백 | 덧글(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