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라는 것을 사랑하게 될 수 있을까?

자신에게 충실하려 할수록,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 의미 있는 무엇으로 남으려 할수록, 
뜻한 바와는 다르게 '후회'라는 것의 긴 목록을 만들게 된다. 

문득 그 '후회'의 기억들을 더듬어보고 싶어졌다. 
버둥거리며 억지로 억지로 버텨온 시간들에 대해 따뜻한 눈길을 던져주고 싶었다. 
이제야 나는 가까스로 그 지나온 시간을 품어 안아줄 준비가 되었나보다. 

'이야기'를 쓰는데에 조금 더 정성과 책임감, 성실함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 
금붕어가 조그마한 물방울을 뱉어내는 만큼이라도... 

by 혼자밥먹는남자 | 2009/06/29 05:26 | 형식을 찾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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