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내 마음따라 피어나던 하얀 그 때 꿈을

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

꽃샘추위가 유난히 품속을 파고드는 밤 길을 거니며 나즈막히 입안에 슬픔을 머금고 노래를 불렀다. 
그 뿐이다. 그 어떤 생각도, 느낌도 끼여들지 못하게 하려고 애쓰고 있다. 이제 곧 100일이 지날 것이다. 

by 혼자밥먹는남자 | 2009/03/24 23:13 | 혼잣말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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