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다는 건

슬픈 일이다. 

아무 것도 아닌 것. 잊혀지고 말면 그 뿐인 것. 그런 것일까? 

혼자 남겨져 되새기며, 되돌아 보며, 허우적거리며... 남겨지는 것이 무엇인지... 
문득 허망해진다. 

기다림은 아프고도 힘겨운 번민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되돌아간다는 것, 그렇게 잊혀져 간다는 것. 
서서히... 담담해지는 것. 
그런 것. 

잊혀진다는 건... 

by 혼자밥먹는남자 | 2009/02/08 01:29 | 밤에 쓰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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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혼자밥먹는남자 at 2009/02/08 12:46
그런 것이다. 담담해지는 법을 배우는 게 좋다.

억지로 괜찮은 척 할 필요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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