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힘 없는 자의 처절한 싸움

그것을 아름답다 할 수 있을까?
숭고한 패배라는 것이 우리에게 남기는 것은 무엇일까?

그 누구의 믿음도 얻어내지 못했다.
까닭이 무엇인지 물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
내게 물음이 부족했다.
달리 무엇을 탓할 수 있을까?

힘없는 자의 처절한 싸움과 그 처절한 패배...
내게 남은 싸움의 방식은,
그저 싸움에 물러서지 않는 것 뿐이다.

그뿐이다.
그 것 뿐이다.
아름답고 숭고한 패배...

by 혼자밥먹는남자 | 2009/01/27 23:39 | 혼잣말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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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혼자밥먹는남자 at 2009/01/28 06:48
덕(德)이 부족한 탓이다.

성마르고, 고집스럽고, 강한 신념을 가진 사람은 가까이 하기 어려운 법이다. 그의 성공을 응원하고 뜻을 이루기를 진심으로 바라지만, 그와 함께 하기는 꺼려지기 때문이다. 그의 완벽주의가 부담스럽고, 그의 날카로운 질책이 숨막히고, 그의 냉정함이 두렵기 때문이다.

뜻한 바를 이루고 싶다면, 예인의 기질, '게으른 천재'의 괴팍함, 성마른 완벽주의를 버려야 한다. 스스로 다 휘젓고 참견하려는 고약한 버릇도 버려야 한다. 넉넉하고 든든한, 언제나 이해어린 시선과 따듯한 말 한 마디로, 열정적인 신념과 굽힘없는 실천을 보여야 할 것이다. 커다란 꿈을 이루고 싶다면... 그렇게 변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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